KISBA 뉴스 2013. 4. 26. 17:17


[에너지절약] 서울의 지하철이 전동차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생산되는 에너지를 

저장해 두었다가 출발 시와 같이 전력이 많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개통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온수~부천) 상동(역) 변전소에 1350 kW급(1set) ‘에너지 저장/재이용 장치’를 설치, 3개역 구간에서 버려지는 월 평균 5만1525kWh의 회생전력을 다시 사용하고 있다고 있는데, 이는 일반가정 171가구가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서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600만원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회생전력은 출발과 정차를 반복하는 지하철 전동차가 정차 시 공급전원을 차단하면, 전동기가 관성에 의해 한동안 회전을 하면서 발생하는 전력을 말하는데, 그 동안 이러한 회생전력을 전동차에 내장된 저항기를 이용해 열로 태워 버려왔으며, 또한 불필요한 전차선 전압상승으로 장애도 발생해 전동차의 수명을 단축하는 문제가 있어 왔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에너지 저장/재이용 장치’를 2014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의 929정거장 변전소(1000kW급 1set)와 우이~신설 경전철 L04정거장 변전소(500kW급 1set)에도 설치할 계획이고, 또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과 계획 중인 경전철(신림선, 동북선) 민간투자사업의 실시설계에도 ‘에너지 저장/재이용 장치’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밖에도 서울메트로, 서울시도시철도공사 등과 협의해 기존 서울시의 9개 노선 108개 변전소에도 지속적으로 장치의 확대·설치를 위한 재원확보 방안을 검토해 중·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시가 지하철 9개 노선에 이 장치가 설치될 경우, 연간 6670만kWh(80여억 원)의 전력을 절감하고, 2만8천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1만8000여 가구가 1년간 소비하는 전력으로 20년생 435만 그루의 잣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세계 탄소배출권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적용해 나가서 더욱 더 친환경적인 서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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